2026/08 47

곰팡이 제거제, 직접 만들어 쓸까 시중 제품을 살까?

벽지나 실리콘에 곰팡이가 생기면 가장 먼저 드는 고민이 "베이킹소다·식초로 직접 없앨까, 그냥 시중 제품을 살까?"입니다. 둘 다 장단점이 뚜렷해서, 상황에 따라 다른 선택이 필요합니다.DIY 제거법 — 어디까지 통할까베이킹소다 + 식초약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와 약산성인 식초를 함께 쓰면 표면 오염과 냄새를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곰팡이 자체를 뿌리까지 죽이는 살균력은 약한 편이라, 초기 단계의 가벼운 얼룩 제거에는 도움이 되지만 이미 넓게 번진 곰팡이에는 한계가 있습니다.소독용 에탄올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소독용 에탄올(70% 농도)은 곰팡이 살균에 실제로 효과가 있는 성분입니다. 표면을 닦아내면 상당수의 곰팡이균을 없앨 수 있지만, 포자가 깊이 침투한 경우까지 완전히 잡기는 어렵습니다.과..

곰팡이 2026.08.09

인테리어 필름(시트지)으로 가구·몰딩 리폼하기

도배나 페인트만큼 손이 크게 가지 않으면서도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인테리어 필름(흔히 말하는 시트지)입니다. 낡은 몰딩, 촌스러운 가구, 오래된 문짝을 통째로 바꾸지 않고도 새것처럼 만들 수 있어 셀프 인테리어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인테리어 필름이란PVC 소재에 나무결, 대리석, 단색 등 다양한 패턴을 인쇄한 뒤 뒷면에 접착층을 입힌 시트지입니다. 표면에 붙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별도의 도장·건조 과정 없이 빠르게 마감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어디에 활용하면 좋을까몰딩·걸레받이: 색이 바랬거나 우드톤이 요즘 분위기와 안 맞을 때, 전체 교체 없이 필름만 씌워도 인상이 크게 달라집니다.가구 표면(붙박이장, 싱크대 도어): 오래된 원목·멜라민 가구도 필름 시공으로 톤을 맞추면 새 ..

도배 실무 2026.08.08

페인트 인테리어, 제대로 알고 시작하기 | 종류별 특징과 셀프 페인팅 팁

도배 대신 페인트로 벽을 마감하는 집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벽지보다 훨씬 다양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고, 부분 보수도 쉬워서 셀프 인테리어를 시도하는 분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페인트 인테리어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들을 정리했습니다.왜 페인트를 선택할까색상 표현의 자유도: 벽지는 정해진 패턴·색상 중에서 골라야 하지만, 페인트는 원하는 색을 거의 무한대로 조색할 수 있습니다.부분 보수가 쉬움: 벽지는 오염이나 손상이 생기면 그 부분만 자연스럽게 고치기 어렵지만, 페인트는 덧칠로 비교적 간단히 보수할 수 있습니다.밀폐력: 앞서 다룬 것처럼 퍼티 작업을 거친 페인트 마감은 콘크리트 표면을 벽지보다 더 확실하게 밀폐할 수 있습니다.모던한 느낌: 무광·유광 페인트로 미니멀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내..

도배 실무 2026.08.07

아이들 아토피 피부염과 벽지 | 과학적 근거로 정리한 완전 가이드

아이 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벽지 선택을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친환경 벽지로 바꾸면 좋아질까?", "새 벽지 냄새가 정말 아토피를 악화시킬까?" 이런 궁금증에 대해, 국내외 연구 논문과 정부 기관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해봤습니다.결론부터: 요약벽지 자체가 아토피를 "일으킨다"는 직접 증거는 제한적이지만, 새 벽지·접착제에서 나오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 특히 톨루엔)과 포름알데히드가 이미 아토피가 있는 아이의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것은 국내 소아알레르기 전문의들의 연구로 확인됐습니다.핵심은 "소재 브랜드"보다 "저방출 인증 여부와 환기·습도 관리"입니다. PVC(실크)벽지든 친환경벽지든 도배 후 증상은 모두 개선됐고, 친환경벽지가 미세하게 더 나은 정도였습니다.규조토·편백 등 천연벽지의 "아토피 ..

벽지 종류 2026.08.07

시멘트 독과 벽 마감 | 벽지보다 페인트가 유리한 이유

아이 아토피 때문에 친환경 벽지를 알아보다 보면 정작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벽지 뒤에 있는 콘크리트 자체입니다. 아무리 좋은 벽지를 발라도, 그 밑에서 올라오는 성분을 완전히 막지 못하면 기대한 만큼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시멘트 독이란 무엇인가콘크리트는 시공 후에도 완전히 굳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이 과정에서 콘크리트 안에 있던 수산화칼슘 같은 알칼리성 성분과 수분이 표면 쪽으로 계속 배어 나오는데, 현장에서는 이를 흔히 '시멘트 독'이라고 부릅니다. 신축 건물이나 최근 리모델링한 공간에서 유독 이 현상이 두드러지며, 완전히 안정화되기까지 수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벽지가 이 문제를 완전히 막지 못하는 이유벽지는 기본적으로 종이나 PVC 코팅 소재로 만들어지는데, 아무..

도배 실무 2026.08.07

베란다 확장 시 벽지·단열, 함께 고려해야 할 것들

거실을 넓히려고 베란다(발코니) 확장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간이 넓어지는 건 분명한 장점이지만, 확장 공사에서 단열과 도배를 제대로 챙기지 않으면 나중에 결로·곰팡이로 고생하는 대표적인 케이스가 되기도 합니다. 베란다 확장을 계획 중이라면 꼭 확인해야 할 것들을 정리했습니다.베란다 확장, 왜 결로·곰팡이에 특히 취약할까원래 베란다는 실내와 실외 사이의 '완충 공간'으로 설계된 곳입니다. 확장을 하면 이 완충 공간이 사라지고 외벽이 실내 공간의 일부가 되는데, 이때 외벽 단열이 충분하지 않으면 그 벽면은 겨울철 결로가 가장 먼저,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자리가 됩니다. 실제로 확장 베란다 벽에서 유독 곰팡이가 잘 생긴다는 이야기가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단열, 어디까지 해야 충분할까1. 단열재..

곰팡이 2026.08.07

장판 종류 비교 | PVC 장판 vs 강화마루 vs 강마루, 뭐가 다를까?

바닥재를 고를 때 "장판이냐 마루냐"까지는 대충 정했어도, 막상 세부 종류로 들어가면 PVC 장판, 강화마루, 강마루, 원목마루까지 용어가 뒤섞여 헷갈리기 쉽습니다. 각각의 특징과 어떤 공간에 어울리는지 정리했습니다.PVC 장판 (모노륨/데코타일)폴리염화비닐(PVC) 소재로 만든 바닥재로, 흔히 말하는 '장판'이 여기에 해당합니다.장점: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시공이 빠르며, 물걸레질이 자유롭습니다. 푹신한 쿠션감이 있어 층간소음 저감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다.단점: 강마루·원목마루에 비해 고급스러운 느낌은 덜하고, 무거운 가구를 오래 두면 자국이 남을 수 있습니다. 열에 약해 뜨거운 냄비를 바로 놓으면 변형될 수 있습니다.적합한 공간: 임대주택, 예산이 제한적인 리모델링, 물기가 많은 공간(주방 인..

도배 실무 2026.08.07

아이방 벽지, 안전하고 예쁘게 고르는 법

아이방 도배는 다른 공간보다 신경 쓸 게 하나 더 있습니다. 예쁜 디자인만 보고 고르면 안 되고, 아이가 직접 만지고 부대끼는 공간이라 안전성까지 함께 따져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무난한 벽지만 고르면 아이방 특유의 재미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안전과 디자인, 두 가지를 함께 챙기는 기준을 정리했습니다.가장 먼저 확인할 것: 친환경 인증 여부아이방은 성인 공간보다 유해물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벽지를 고를 때는 다음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친환경 건축자재 인증(HB마크 등) 여부: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방출량이 낮은 등급인지 확인합니다.저VOC 접착제 사용 여부: 벽지만 친환경이어도 접착제가 일반 제품이면 의미가 줄어드니, 접착제까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KC ..

벽지 종류 2026.08.06

반려동물 키우는 집, 벽지 어떻게 골라야 할까?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집은 도배할 때 고려할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예쁜 디자인만 보고 골랐다가 몇 달 안 가 벽지가 스크래치투성이가 되거나, 냄새가 배어 곤란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려동물이 있는 집이라면 어떤 기준으로 벽지를 골라야 할지 정리했습니다.반려동물이 벽지에 주는 대표적인 손상스크래치: 특히 고양이는 발톱을 세워 벽을 긁는 습성이 있어, 표면이 얇은 벽지는 금방 찢어지거나 올이 나갑니다.오염: 배변 실수, 침, 발자국 등으로 벽지 하단부가 자주 더러워집니다.냄새 배임: 통기성이 좋은 종이 벽지는 냄새를 흡수하기 쉬워, 시간이 지나면 냄새가 벽에서 올라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털 부착: 정전기가 있는 표면은 털이 잘 달라붙어 청소가 번거로워집니다.어떤 벽지가 적합할까실크벽지(PVC 코..

벽지 종류 2026.08.06

새집증후군, 도배 후 냄새는 얼마나 가고 어떻게 빼야 할까?

도배를 새로 하고 나면 특유의 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프거나 목이 칼칼해지는 경험,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이게 단순히 "새 자재 냄새"인지,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새집증후군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과 냄새를 빼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도배 후 냄새, 왜 나는 걸까도배 후 나는 냄새는 크게 두 가지에서 비롯됩니다.벽지·접착제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 특히 실크벽지의 PVC 코팅이나 일부 접착제에서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같은 휘발성 물질이 서서히 방출됩니다.풀(접착제)이 마르는 과정에서 나는 습한 냄새: 도배풀 자체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나는 냄새로, 이건 유해물질보다는 단순히 마르는 과정에서 나는 냄새에 가깝습니다.두 냄새가 섞여 있다 보니 "화학약품 냄새 같기도 하고 그냥 눅눅한 냄새..

도배 실무 2026.08.06